커피숍 장명달 이름참 독특하군요
커피숍 장명달 이름참 독특하군요
90년대에는 커피숍이 많았습니다.
요즘엔 프렌차이즈 대세이지만 당시에는 개인이 하는 거의 대부분 이였습니다.
거짓말 조금 보태어 한집건너 .
하지만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게 됩니다.
제 생각에는 당시 피씨방, 비디오방, 등등 새로운 문화가 나타나면서 커피숍이 점점 살아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.
하지만 다시 2000년 후반부터 이 많이 생겨납니다.
스타벅스를 필두로 지금은 카페베네 까지.
그리고 예쁜 개인이 하는 곳까지.
TV 드라마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맞나?
방영으로 더욱더 생겨나기 시작합니다.
카페라는 단어가 더욱더 친숙하고 단어를 즐겨사용 합니다.
저 또한 90년도에는 친구들이랑 애인이랑 주로 커피숍에서 많이 만났고.
세월이 흐른 지금 ....
커피한잔의 여유 없어진지 오래전.
간만에 시간의 여유가 생겨 커피숍을 가기로 했습니다.
.
너무 붐기고 복잡한 곳이 실은 1인 인지라.
집사람은 한블럭 건너가면 꽃미남이 써빙하는 거길 가자고 하나, 뭐 저 또한 한미남 한지라 ㅋㅋㅋ
아무튼 장명달로 결정.
외관은 가정집을 개조하여 꾸민 느낌이랄까.
이름이 참 사극 같죠.
장명달
뜻은 장인, 명인, 달인이 되고 싶은 커피숍이네요.
줄여서 장.명.달
가격대 또한 적당하고 좋은것 같네요.
난 아메리카노 집사람은 카페모카 추가로 치즈케익 주문했습니다.
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간만의 여유.
한쪽에 커피 담겨있는 포대자루들이 보이네요.
아직 시진 찍는게 조금 머쩍어 소심하게 한컷.
창가에 앉은 손님이 나가시는 바람에
운 좋게 창가에 앉았습니다.
저의 모습입니다.
잘 보이시죠.
테이블은 4개정도 안쪽 귀퉁이에 하나 더 있는것 같은데 ....
작고 아담한 곳